순애보

희형제 2022.11.08 16
난 망설였는데 너무나 힘들었는데
너완 상관없다니
너에게 있어 나란 그저 좋은 추억인 거니
아니잖아 

아쉽다는 표정만이라도 가만히 보내준다면
지금이라도 날 돌릴 수 있을 텐데 

참 오래 걸렸어 너 아닌 다른 한 사람
허락하기 까지는
니가 올지도 모를 자리 쉽게 내줄 수가 없었어 

아쉽다는 표정만이라도 가만히 보내준다면
지금이라도 날 돌릴 수 있을 텐데 

바보야 더 이상 망설이지 마 
한 번도 널 잊어본 적 없어
꿈에서라도 너에게 듣고 싶은 말 

나를 위한 연극이었다면 이젠 제발 그만해줘
너 없이 내가 살아갈 수 있겠니 

난 망설였는데 너무나 힘들었는데
너완 상관없다니
너에게 있어 나란 그저 좋은 추억인 거니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