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 (Teaser 2)

호선 2023.06.08 3
손끝으로 파도와 인사를 해
숨을 마실 때 낯선 공기를 기억해
햇살처럼 나를 안아줘서
흰옷처럼 너를 남겨줘서 좋아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이야
너의 마음이 노랑빛으로 반짝여
오랫동안 너를 기다렸어
그리웠던 짙은 향기를 

난 여전히 어린아이 같고
빛나는 두 눈에 입 맞출게
아득한 공기가 우릴 담아줄 때
아스라이 내게 안겨도 돼

난 여전히 어린아이 같고
빛나는 두 눈에 입 맞출게
아득한 공기가 우릴 담아줄 때
아스라이 내게 안겨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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