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 2023.08.25 4
두 눈에 어둠이 짙어지면 꽃을 피워줘
저 멀리 땅 끝까지 한 걸음에 갈 수있었다면
이렇게 주저하진 않았을 거야
아아
자유로이 날고 싶지만 내려놓을 것이 없네
난 여기 멈춰있어
깊은 어딘가 보이지 않는 곳
꼭 끌어안은 서러운 것들
두 눈에 어둠이 짙어지면 꽃을 피워줘
캄캄한 안쪽으로 아득히 도망치지만
사실은 간절히 바라는 거야
모든 말은 삼켜내지만 정말로 몰랐어
난 여기 멈춰있어
깊은 어딘가 보이지 않는 곳
꼭 끌어안은 서러운 것들
두 눈에 어둠이 짙어지면 꽃을 피워줘
따뜻한 너의 손
사라지는 나
따뜻한 너의 손
사라지는 나
따뜻한 너의 손
사라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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