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B면

류석원 2023.10.27 6
진짜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대
두근대는 마음을 기울여 음-

어제의 노래는 능소화 빛의 그리움
황혼 속에 흥얼이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일도 음-
꽤 낭만적인 걸

밤이 내린 계절 나는 커튼을 걷어 (커튼을 걷어서)
결코 사위지 않는 보름으로 (부푼 애정으로)
호기로운 각오 질끈 이를 깨물며 (이를 꽉 깨물어)
절대 마르지 않는 열정을 가진 흉내를 내지

무모한 계획은 매일이 무리였지만
이젠 뭔가 알 것 같기도 해 음-

길어지는 새벽 별을 따르는 걸음은
언제라도 씩씩하게
어떤 까닭에 이끌리는 건지 음-
잊어버렸지만

밤이 내린 계절 나는 커튼을 걷어 (커튼을 걷어서)
결코 사위지 않는 보름으로 (부푼 애정으로)
호기로운 각오 질끈 이를 깨물며 (이를 꽉 깨물어)
절대 마르지 않는 열정을 가진 흉내를 내지

밤이 내린 계절 나는 커튼을 걷어 (커튼을 걷어서)
결코 사위지 않는 보름으로 (부푼 애정으로)
호기로운 각오 질끈 이를 깨물며 (이를 꽉 깨물어)
절대 마르지 않는 열정을 가진 흉내를 내지

밤이 내린 계절 나는 커튼을 걷어 (커튼을 걷어서)
결코 사위지 않는 보름으로 (부푼 애정으로)
호기로운 각오 질끈 이를 깨물며 (이를 꽉 깨물어)
절대 마르지 않는 열정을 가진 흉내를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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