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일 (With 훈훈하다)

방쏭 2024.01.17 29
웃어 보내자
멋지게 보내자
수백번도 더 다짐했는데
눈물이 넘쳐
흐르고 흘러서 
한마디도 못했네

늦은 저녁 집에 들어와
곳곳에 베어져있는 니 모습 
전부 그대로있어
여전히 남겨져있어
너와 나 그 시간 모두다

비워두려했던 사랑도
비워두려했던 이름도
지우면 되는데 너무 쉬운 일인데

왜 난 아직도 그 흔적들을 붙잡고 바보같이
지울수 있는데 쉽고 쉬운 더 쉬운 일인데

눈감아도 계속 떠올라
선명히 그려져있는 니 얼굴
그 옆에 내가있어  
행복해 하고있어
너와 나 그 시간 모두다 

비워두려했던 사랑도
비워두려했던 이름도
지우면 되는데 너무 쉬운 일인데

왜 난 아직도 그 흔적들을 붙잡고 바보같이
지울수 있는데 쉽고 쉬운 더 쉬운 일인데  

습관이 참 무서운건가봐
가슴이 널 기억하니까

혼자 아파하는 사랑도
혼자 기다리는 슬픔도   
어려운 일인데 너무 힘든일인데
   
왜 난 아직도 오지않을 널 붙잡고 바보같이
어려운 일인데 참기 힘든 어려운 일인데
 
죽을만큼 어려운 일인데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