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즈데이

송형석 2024.02.13 1
멍하니 맴도는 얼굴 (들)
냉정한 숫기 없는 말투에 (깜빡)
맘을 뺏겨버릴까 두근거린다
의외로 다양한 표정 (들)
내게만 감추고픈 질문에 (깜빡)
맘을 잃어버릴까 걱정 하였다

흔들려 버린 당신의 마음은 가져가겠어
숨길 수 없는 나의 마음은 각오하겠어

수요일 지나가면 목요일 보게될까
가만히 천천히 조심스럽게 
조용히 담담히 외면했지만
맘을 뺏겨 버렸다
맘을 잃어 버렸다

무엇을 그리워했을 (까)
씁쓸한 뒷모습이 보인다 (깜빡) 
맘을 잃어버릴까 걱정 하였다

흔들려 버린 당신의 마음은 가져가겠어
숨길 수 없는 나의 마음은 각오하겠어

수요일 지나가면 목요일 보게될까
가만히 천천히 조심스럽게 
조용히 담담히 외면했지만
맘을 뺏겨 버렸다
맘을 잃어 버렸다
맘을 주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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