鬪悲 (투비)

루다 (Ruda) 2009.09.11 315
이젠 다신 볼 수 없는 너인데 아직도 넌 내 곁에
먼지처럼 묻어있어 넌 어디에 있는거야
몰랐던 너의 이름을 알게 한 그날부터
이 세상 속에 난 눈물이란 걸 깨달았어

니가 떠나도 곁에 있는 것 같아
잔인했던 너의 비를 접을 우산도 없이 맞고 있어
세상에 없는 내가 되어서 라도 워~~널 모두 지우고 싶어

다른 사람 곁에 보낼 수 없어 곁에 두던 미련이
이별 될 줄 알았다면 널 보내야 했었는데
이제와 너의 전부를 내게로 심어놓고
널 보내야 하는 그런 바보가 나인거니

니가 떠나도 곁에 있는 것 같아
잔인했던 너의 비를 접을 우산도 없이 맞고 있어
세상에 없는 내가 되어서 라도 워~~널 모두 지우고 싶어

너를 내 안에 묻고 다시 살게할 나의 미래가
너는 너무 두려워 워~~~

사랑했기에 내것일 수 없었던
사랑했던 기억들을 멀리 이별로 보낸 너이기에
너의 추억에 애써 기대어볼게
널 잊는 그 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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