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마

* 가지마 가지마 소리쳐
사랑해 사랑해 소리쳐
소용없는 말 너에게 닿지않는말

내가더 아파도 괜찮아
눈물이 흘러도 괜찮아
기다릴테니 내게로 돌아와줄래 제발 제발

너와 걸었던 홍대앞 그길을
오늘도 혼자 걷고 걸었어
술에 취해서 슬픔에 취해서
바보처럼 울었어
내가슴이 원해 니가 오길 바래
지금 여기 서있어 돌아와

*

심장이 뛰는데 널 향해 뛰는데
내 가슴은 멈출수가 없어
내눈물이 말해 돌아오라 말해
내입술이 뱉는말 사랑해

*

단 하루라도 1분1초라도
너란사람 지울 수가 없잖아
눈을 감아도 너만 보여 내입을 막아도 너만 불러
가슴에 문신처럼 새겨진 사랑

가지마 가지마 소리쳐
눈물에 눈물에 태워서 사랑을 추억을 태워서 
묻고 싶은데 가슴이 말을 안들어
일년이 지나도 괜찮아 십년이 지나도 괜찮아
기다릴테니 언젠가 돌아와줄래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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