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일기

왁스 (Wax) 2009.09.11 655
너그럽게 웃으시는 당신에게서 
따뜻한 사랑을 배웠죠 
철이 없는 나를 항상 지켜주시는 
하늘처럼 커보인 당신 
우연히 서랍속에 숨겨둔 
당신의 일기를 봤어요 
나이가 먹을수록 사는게 
자꾸 힘에 겨워진다고
술에 취한 아버지와 다투시던날
잠드신줄 알았었는데 
불이꺼진 부엌에서 나는 봤어요
혼자울고 계신 당신을 
알아요 
내앞에선 뭐든지 할 수 있는
강한 분인걸 
느껴요
하지만 당신도 
마음 약한 여자라는걸 
알아요 당신맘을 
모두다 이해해요 
믿어요 아름다운 
당신을 사랑해요 
이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
당신 모습 닮아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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