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우리 젊은날 (Feat. 김박첼라)

아날로그 소년 2010.11.29 15
오~ 기쁜 우리 젊은 날 눈물겹구나 
기쁜 우린 멋진 날 다시 두근거린다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기쁜 우리 젊은 날 
우린 내일없는 보름달 
싱그런 색깔 가득한 오늘이 
진짜배기 노른자 
화통을 집어 삼켜 
우린 돌멩이를 씹어 넘겨 
함성을 힘껏 집어던져 
오늘만큼은 다들 삐까뻔쩍 
저 대지 위를 딛고 와 
양팔을 펴고 뛰어와 
메아리가 돌아올 수 있게 
젊은 그대여 외쳐봐 
자 뻥 뚫리는 숨통 
새파란 싹수가 움터 
우리가 그토록 원했었던 
바로 여기는 젊은 꿈터 

오~ 기쁜 우리 젊은 날 눈물겹구나 
기쁜 우린 멋진 날 다시 두근거린다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아직 이른 새벽 
저 하늘엔 빛나는 샛별 
우리의 두 눈마저 반짝여 
하늘에 활시위를 땡겨 
우리 머리위에는 붉은색 
뜨거운 햇살의 둥근 해 
아직 온몸은 튼튼해 
오늘은 밟아도 꿈틀대 
지평선을 넘어가자 
오늘밤에 걸어가자 
기쁜 우리 젊은 날엔 
가슴을 더욱 펴라 활짝 
젊음의 그 열병 
더욱더 멀리멀리 퍼져 
우리가 그토록 바랬었던 
바로 여기는 젊은 터전 

오~ 기쁜 우리 젊은 날 눈물겹구나 
기쁜 우린 멋진 날 다시 두근거린다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바로 지금이야 기쁜 우리 젊은 날 
또 시작이야 
워어어~ 워어어~ x2 

오~ 기쁜 우리 젊은 날 눈물겹구나 
기쁜 우린 멋진 날 다시 두근거린다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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