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길

윤종신 & 정인 2012.05.29 1,302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 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이제 끈적이는 땀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난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크게 소리 쳐 
사랑해요 저 끝까지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