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사이

피노키오 2012.07.04 906
머리를 쓸어 올리는 너의 모습
 
시간은 조금씩 우리를 갈라놓는데
 
어디서부턴지 무엇 때문인지
 
작은 너의 손을 잡기도 나는 두려워
 
어차피 헤어짐을 아는 나에겐
 
우리의 만남이 짧아도 미련은 없네
 
누구도 널 대신할 순 없지만 아닌 건 아닌 걸 미련일 뿐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 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 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연인도 아닌 그렇게
 
친구도 아닌 어색한 사이가 싫어져 나는 떠나리
 
우연보다도 짧았던 우리의 인연
 
그 안에서 나는 널 떠나네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연인도 아닌 그렇게
 
친구도 아닌 어색한 사이가 싫어져 나는 떠나리
 
우연보다도 짧았던 우리의 인연
 
그 안에서 나는 널 떠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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