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 속에

윤상 2009.10.22 85
영원한 건 없다고 
입버릇처럼 넌 말했었지
멀어지는 기억을 
잡아두려 애쓰지 말라고
내가 사는 이 곳엔 
너의 흔적이 너무 많아서
미안해 아직도 
난 너를 보내지 못했어
아직도 난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영원속에 있어
그 때도 이만큼 
난 너를 생각했을까?
손 내밀면 닿는 곳에 
함께 있었는데 

이제서 뭘 후회하는지 
아니 너의 탓은 아니야 
그건 너의 탓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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