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줄게 (Feat. 구름달)

정오월 2021.07.19 5
사랑한단 한마디가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몰라
잊혀진 날도 함께였다는 걸
그저 너의 품에 잠들고 싶어

기억하니 우리 함께 걷던 바닷가를
넌 말없이 나를 안아줬지
그 짧은 순간 속에
나는 우리 훗 날을 본 거야

따스하게 해가 드는 
나무들 사이 너가 보이길래
서랍 속 낡은 사진기를 꺼내
필름 속에 우릴 담아 보았어

멀리 불어오는 바람 
차가워진 이 계절 
여기 우리 함께라면
멀어지는 외로움

기억하니 우리 함께 걷던 바닷가를
넌 말없이 나를 안아줬지
그 짧은 순간 속에
나는 우리 훗 날을

기억하니 기억할 수밖에 없을거야
넌 웃으며 내게 기대었지
늘 함께하는 순간
영원한 사랑을 나는 약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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