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 (落花)

WINE 2022.01.19 13
너를 꿈에도 너를 한 순간도 잊은 적 없다
제발 간절한 내 맘 흘러 흘러 너에게 닿기를
원하고 또 원했었지만

한 번도 너에겐 들리지 못한 내 고백들만
바람에 산산이 흩날리고
손 끝에 남겨진 널 향한 못난 내 미련도
어느 새 헛된 시간 속에
시들어 간다

오랜 희망도 이젠 무너진 듯 가슴 시린
눈물로 맺히는데

한번도 너에겐 들리지 못한 내 고백들만
바람에 산산이 흩날리고
손 끝에 남겨진 널 향한 못난 내 미련도
어느 새 헛된 시간 속에
시들어 간다

한 번만 그 손길 나를 안아줘
한 번만 그 품에 잠들 수 있게

참았던 눈물이 날리는 꽃처럼 떨어지고
서러운 마음만 여기 남아
차갑게 버려진 널 향한 못난 내 미련도
어느 새 헛된 시간 속에
시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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