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인사

김연지 2023.03.14 414
비 내리는 거리를 좋아했었죠
우산 없이 나와 함께 걸었죠
다시 내리는 비에 그대 생각나 
눈물 날 것 같은데

둘이 걷다 보면 나를 위해서
습관처럼 왼쪽편에 세웠죠
내 여자라서 내가 지켜야 한다고
버릇처럼 말했죠

좋은 사람 꼭 만날 거라 했는데
그 약속 지키지 못할 것 같아
내겐 그대가 하나뿐이라
다른 사랑 못 할 것 같아요

이제는 나를 찾아오지 말라고
가슴에 멍드는 말을 하고서
지나가는 발소리 그대이기를
원하고 또 원하죠

가끔 그대 어깨 기대 잠들면
아무 말도 없이 안아주었죠
고마웠다고 이젠 말할 수 있는데
그대는 어디 있나요

좋은 사람 꼭 만날 거라 했는데
그 약속 지키지 못할 것 같아
내겐 그대가 하나뿐이라
다른 사랑 못 할 것 같아요

이제는 나를 찾아오지 말라고
가슴에 멍드는 말을 하고서
지나가는 발소리 그대이기를
원하고 또 원하죠

보고파 소리쳐봐도 그리워 불러도
닿을 수가 없는 그대인가 봐
이젠 나를 잊었나 봐

그대가 못난 바보라고 할까 봐
내 사랑 너무나 아낀 것 같아
괜한 자존심 하나 때문에
사랑한다는 말도 못 했어요

못 잊어 그립다는 말도 못 하고
그대가 나를 또 찾지 않을까
지나가는 발소리 그대이기를
원하고 또 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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