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차이

OTHER CITY 2023.08.18 3
선선한 새벽의 공기,
찻잔이 식어버리면 단숨에 마셔보자
가득한 방안의 구름,
빗물이 차오르면 이 창을 닫아보자

우리의 오늘은 그리움일까?
아쉬움일까? 그냥 어제일까?
우리의 내일은 약속일까?
얼룩일까? 그냥 그때일까?

닻을 내린 두 눈엔 두려움만이 남았고
빛을 잃은 젊음은 오~~
오~~~~오~~~~
오~~~~오~~~~

아득한 저 산봉우리,
구름에 가리워지면 오두막에서 보자!
가파른 저 낭떠러지,
이젠 돌이킬 수 없다면 단숨에 올라보자!

오 잘나간다 싶어도
오 멈칫 그건 아마도
우리들 상처의 흉터일걸
 it is what it is

오 내 후회들의 목록에
널 적어 놨다는 건 아마도
미련 또한 나의 감정인 걸

닻을 내린 두 눈엔 두려움만이 남았고
빛을 잃은 젊음은 오~~
오~~~~오~~~~
오~~~~오~~~~

꿈을 그리는 우리는 u ya ha ha ha ha
점점 어른이 돼가며 u ya ha ha ha ha
성장통 속에 우리는 u ya ha ha ha ha
침묵 속 슬픔이 되어 u ya ha ha ha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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