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이 안 그래

이승환 2007.11.08 170
그 흔하디흔한 행복하라는 
착한 작별인사를 해 주기엔 
내맘이 안그래 
그 때 난 무섭고 또 네가 미웠어 

청춘을 허비했다는 생각이 
말로 되는 건 
그 시간동안 너무도 
서롤 알아왔던 탓 

차라리 모든 게 거짓말이라면 
모자란 사랑이 내 몫이 아니라면 
내 헌신이 내 진심이 
너에겐 불편했구나 
헌신이 진심이 너에겐 

미안하단 말 듣는 거 
싫은 거 알아 
함부로 억지로 그러지 않아 
근데 내 맘이 안 그래 
어쨌든 고맙고 또 고마웠으니 

추억으로 가장한 
벅찬 시간속의 우리 
떨치지 못하는 
어쩔 수 없는 나란 사람 

못 다한 내 사랑에 보낸다 
I loved you 
치밀어 오르는 
내 슬픔에 바친다 
내 눈물이 내 노래가 
너에겐 곧 나였다 
I loved you 
I loved you 
I loved you 

I loved you 
I loved you 
I loved you 

못 다한 내 사랑에 
You were my hunger 
치밀어 오르는 
내 슬픔에 바친다 
내 눈물이 내 노래가 
너에겐 곧 나였다 
I loved you 
I loved you 
I loved you 

그래도 내 맘이 안 그래 

I love you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