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 한복판

강불새 2015.03.10 5
사람에게 반한다는 것 
언 가슴 뛰는게
그 느낌이 얼만큼인지 
가르친 사람
이전에 알고 세던 모든걸
한꺼번에 뒤집은 사람
우산을 들고 단 한번 옆을
날 무심하게 봤을뿐인데
 
난 뜻하지 않았던 사랑...
그 한복판에 이렇게
멈추지 않을 
기나긴 이야기 속에
올라탄 그 바보가 됐어
 
가슴이 참 아플만큼의 
보고픔, 간절함
한숨으로 땅이 꺼질것 
같단 말들의
뜻을 이제서야 나 알겠어
어떡해야 너에게 닿을까
니가 무엇을 좋아할런지
그것만 찾는 난 불안한데
 
난 뜻하지 않았던 사랑...
그 한복판에 이렇게
멈추지 않을 
기나긴 이야기 속에
올라탄 그 바보의
 
끝사랑은 이렇게 떨리는 
손을 주체하지 못한체
아프지 않아 
난 여전히 아름다운
사랑...그 한복판에 섰다
 
나나나 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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