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임태경 (Im TaeKyung) 2018.08.24 253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사랑한 사람이여
더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맘만 가져가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사랑한 사람이여
더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맘만 가져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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