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한가운데

홍대광 2020.03.20 177
하나둘씩 눈처럼 내리는
하얀 벚꽃잎은 겨울을 담아
이 거리 위에 흩어져

두 손 위로
살며시 내려앉은
작고 약하기만 한 꽃잎들이
왠지 낯설지가 않아

봄의 한가운데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들어
그 속에 너와 나

떨어지는 꽃잎처럼
네 귓가에 다가가
이렇게 나 말할 게
사랑하고 있다고

하늘 위의 꽃잎처럼
가득 채운 내 마음이
너에게 닿으면
beautiful love you and I

투명하게
얼어 있던 마음이
너를 닮고 있는 분홍빛으로
천천히 물들고 있어

봄의 한가운데
너와 나 우리 시간은
멈춰 있는 것 같아

떨어지는 꽃잎처럼
네 귓가에 다가가
이렇게 나 말할 게
사랑하고 있다고

하늘 위의 꽃잎처럼
가득 채운 내 마음이
너에게 닿으면
beautiful love you and I

저 하늘 꽃잎처럼
beautiful love you and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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