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Holic

임세준 2022.10.19 26
어느새 지나갈까 초조히 바라보던
시린 겨울밤이 멀어져가 oh yeah
돌아올 줄 몰랐었던 따스한 바람에
기댄 내 모습이 어색해져
흩어진 기억 속에 다시 피어나는 네 모습
돌아갈 수 없는 일이라 그리워져
아무 말 없이 웃던 작은 입가에 그 미소가
내게 다시 되돌아와
돌아온 봄날과 자라나는 몸짓 속에
스며있던 그대의 온기가 또
불어오는 바람 속에 배어있는 향기가
이내 아쉬워서 또 걸음을 멈춰서
흩어진 기억 속에 다시 피어나는 네 모습
돌아갈 수 없는 일이라 그리워져
아무 말 없이 웃던 작은 입가에 그 미소가
내게 다시 되돌아와
짙은 겨울 속에서 미련하게 머물던
너를 기다린 시간이
그저 이렇게 모두 지나가
붙잡은 기억 속에 이젠 흐려지는 네 모습
보내줄 수 있는 날이라 눈물이 나
아무 말 없이 웃던 작은 입가에 그 미소만
내게 다시 되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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