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었기에 더 슬펐던 꿈 (Live Clip)

김푸름 2022.10.19 70
잠결에 되도 않는 상상을 펼치며 
마냥 행복했었던 그 순간들은

꿈이었기에 더 슬펐던 꿈
그렇게 너는 꿈으로만 남아
뒤늦게 잠에서 깬 내 두 눈을 
온통 희뿌옇게 만들어버렸다

모든 장면들 속 이상하리만큼
아름다웠던 너와 나, 그 기억들은

꿈이었기에 더 슬펐던 꿈
그렇게 너는 꿈으로만 남아
뒤늦게 잠에서 깬 내 두 눈을 
온통 희뿌옇게 만들어버렸다

시끄러운 빛들로 번쩍이던 우리의 도시는
어느샌가 비밀로 꽁꽁 싸인 채 어두워졌다

내일이 오늘이 되고
오늘은 어제가 되고
한쪽으로만 도는 시간들
그렇게 급하지 않아도 될 텐데 

꿈이었기에 더 슬펐던 꿈
그렇게 너는 꿈으로만 남아
뒤늦게 잠에서 깬 내 두 눈을 
온통 희뿌옇게 만들어버렸다

꿈이었기에 더 슬펐던 꿈
꿈이었기에 더 슬펐던 꿈

꿈으로만 남아
꿈으로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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