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 이름으로 (바람의언덕 Ver.)

현대화 2023.04.25 14
똑같은 일상에 지쳐갈 때쯤에
스치듯 피어난 아버지의 얼굴
묵묵한 미소로 나를
지켜봐 주시던 당신의 모습은

얼었던 내 맘을 깨주며
당신의 손끝에 나는
살아있었음을

무거운 숨을 내쉬던 오늘
문득 떠오르는 아버지의 얼굴
당신의 미소에 묻었던
빛바랜 그 세월을
이제야 느꼈음을

아쉬운 하루에 눈물이 흐를 때
스치듯 피어난 어머니의 손길
따스한 당신의 품에
날 안아주시던 당신의 모습은

외로운 내 맘을 채우며
당신의 품에서 나는 살아 있었음을
 
무거운 숨을 내쉬던 오늘
문득 떠오르는 어머니의 손길
당신의 따스한 품속에
빛바랜 그 세월을
이제야 느꼈음을

힘든 모습 조차 보이지 않았던
당신의 희생에 피어난 나라는걸
시간이 흘러서야 깨닫고서
당신을 봤음을

한번도 전하지 못 했었던
짧은 그 말을 왜 이제야 꺼낼까
당신의 젊음에 피어난
사랑이 나였음을
이제야 느꼈음을

당신의 젊음 위로
피어난 나였음을
피어난 나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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