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우리

정군 2023.07.04 3
미안한 마음을 두고
널 만나러 가는 그 길목에 서서
너의 이름을 불러보아도
나 아직까지는 힘든 거 같아

이별은 우리를 잡고서
한참을 망설이는 시간 속에
너의 모든 걸 그려보아도
우린 여기까지인 거 아닐까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갔어
잊혀지는 것보다 더 아픈 기억
어제의 미안함에 힘들어하지 말자
이젠 난 그때 널 지워 볼게

이별은 너무 흐려서
내 하루의 끝에 니가 있었으면
너의 이름을 불러보기만 해도
다가올 그 모습이 아파
그대까지 하나만
 
그렇게 널 보냈어 이별이야
잊혀지는 마음에 더 아픈 기억
어제의 미안함에 힘들어하지 말자
그대 난 그대 난 그대만을
기다렸어

나 혼자 하는 사랑도 
조금 더 기다려주지 못한 내가 미웠어 난
그 마음이 아파
여기까지만 기다려왔어
말하지 마  
그런 말은 아닌데 이별이야
그런 말은 아닌데 더 아픈 기억
너에게 가는데 잊혀질 것 같아
그대 난 그대 난 그대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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