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내기

김현창 2024.01.25 8
봄을 
기다릴게
달갑게
마중 나올
햇살을
나눠준 건
내겐
틀림없이 구원이야
 
살아내기 전엔
나는 못 가
사랑하는 법도
난 서툴러
보름 같은 심정으로
살게
 
살아내기 전엔
나는 못 가
떠나보내는 것도
슬퍼서
보고 싶은 눈시울로
남아 영원히
 
봄을 
기다릴게
살갑게
얘기 나눌
우리로
살았던 건
내겐 
틀림없이 구원이야
 
살아내기 전엔
나는 못가
사랑하는 법도
난 서툴러
보름 같은 심정으로
살게
 
살아내기 전엔
나는 못가
떠나보내는 것도
슬퍼서
보고 싶은 눈시울로
남아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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