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빈들에

김현식 2013.10.21 334
그대 빈들에 비오는 사랑이지
술도 집도 없이 배고픈 사람
세상이 모두 다 내 것 같을때
나는 저 태양을 두려워하지 않았네
세상이 모두 어둠으로 덮힐때
나는 또 어둠을 걸었네

이젠 떠나야할 시간이 되었나봐
이젠 잊어야할 시간이 되었나봐
아 아무도 없는 이 밤에
누굴 기다리나 무엇을 찾아 헤매나

이젠 떠나야할 시간이 되었나봐
이젠 잊어야할 시간이 되었나봐
아 아무도 없는 이 밤에
누굴 기다리나 무엇을 찾아 헤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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