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요

김건모 2009.09.11 1,095
그대는 나만의 여인이여 
보고 또 보고 싶은 나만의 사랑 
그대는 나만의 등불이여 
어둡고 험한 세상 밝게 비춰주네요 

그대여 지금껏 그 흔한 옷한벌 못해주고 
어느새 거칠은 손한번 잡아주지 못했던 
무심한 나를 용서할수 있나요 
미안해요 

이 못난 날 만나 얼마나 맘 고생 많았는지 
그 고왔던 얼굴이 많이도 변했어요 
내맘이 아파요 

그대는 나만의 여인이여 
아직도 못다한 말 그댈 사랑해요 

그대의 생일날 따뜻한 밥 한번 못 사주고 
그대가 좋아한 장미꽃 한송이조차 
건네지 못했던 나를 용서할수 있나요 
미안해요 

사는게 힘들어 모든걸 버리고 싶었지만 
그대의 뜨거운 눈물이 맘에 걸려 
지금껏 살아요 

그대는 나만의 여인이여 
아직도 못다한 말 그댈 사랑해요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