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 2015.11.02 11
풀빛 이슬 냄새
새벽 별들이 쉬어가는 곳
저기 날 부르는
조그만 대문, 느린 그림자

거친 손끝에는
향기로운 그대의 멜로디
멀리 불어오는 
바람의 노랠 가슴에 담네

이제는, 잃을 것이 없어요
내 마음에 수많은 돌 던져대도
쓴웃음 하나 그리고 말걸

우리 어렸기에
무지개빛만을 쫓았지만
이젠 곁에 있는
그대 웃음으로 하루가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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