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라이드

we hate jh 2024.03.13 14
이미 흐트러진 피곤한 시야엔
속도를 알 수 없는 진동들이 온몸을 감싸도
난 깨지 않는 숙취에 시달리고
아무리 밟아도 감흥 없는 감각들은

아무렇게나 끊어져있는 
이어질 수 없는 실
제멋대로 차선을 타네
끈을 놓아버려

너는 나를 유일하게 조종할 수 있는 사람
내가 나를 잃지 않게 항상 내 옆에 있어줘
너의 손길이 닿지 않는 벗어나버린 
길 한가운데 헤매고 있는 난 외딴섬을 비행하네

꺼져버린 시동을 난 하염없이 걸었어
끝을 알 수 없는 곳을 난 하염없이 걸었어
터지지 않는 전화를 난 하염없이 걸었어
되지 않는 희망에 난 하염없이 걸었어

너는 나를 유일하게 조종할 수 있는 사람
내가 나를 잃지 않게 항상 내 옆에 있어줘
너의 손길이 닿지 않는 벗어나버린 
길 한가운데 헤매고 있는 난 외딴섬을 비행하네

아무리 밟아도 감흥 없는 감각들은

아무렇게나 끊어져있는 
이어질 수 없는 실
제멋대로 차선을 타네
끈을 놓아버려

너는 나를 유일하게 조종할 수 있는 사람
내가 나를 잃지 않게 항상 내 옆에 있어줘
너의 손길이 닿지 않는 벗어나버린 
길 한가운데 헤매고 있는 난 외딴섬을 비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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