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나는 가수다 2015.03.13 170
멀리서 멀리서 멀리서 
그대가 오네요
이 떨리는 마음을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그댄 처음부터 나의 
마음을 빼앗고
나을 수 없는 병을 
내게 주었죠
화분이 될래요 
나는 늘 기도하죠

난 그대 작은 창가에 
화분이 될게요
아무 말 못해도 
바랄 수 없어도

가끔 그대의 미소와 
손길을 받으며
잠든 그대 얼굴 
한없이 볼 수 있겠죠

멀리도 멀리도 멀리도 
그대가 가네요
떨어지는 눈물을 
어떻게 달래야 하나요

그댄 처음부터 나의 
마음을 가졌고
나을 수 없는 병을 
앓게 한거죠
화분이 되고픈 
나는 (늘 기도하죠)

난 그대 작은 창가에 
화분이 될게요
아무 말 못해도 
(아무 말 못해도) 
바랄 수 없어도

가끔 그대의 미소와 
손길을 받으며
잠든 그대 얼굴 
(잠든 그대 얼굴) 
한없이 볼 수 있겠죠

난 그대 작은 창가에 
화분이 될게요
아무 말 못해도 
(아무 말 못해도) 
바랄 수 없어도

가끔 그대의 미소와 
손길을 받으며
잠든 그대 얼굴 
(잠든 그대 얼굴) 
한없이 볼 수 있겠죠
(날 안아주세요 꿈이라는 걸)

아무 말 못해도 
바랄 수 없어도
가끔 그대의 미소와 
손길을 받으며
잠든 그대 얼굴 
한없이 바라 볼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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