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의 단잠

문희뫼 2023.01.13 3
어려운 긴 밤의 끝은
언제부터 쉬워질지
아직도 기다리다가
깜빡 잠이 들고 나면

시간은 멈춰 버리고
들리지 않는 소리도
들리는 시간에 나는 혼자
보라색이 되어버린
하늘을 멍하니 보고
나서야 알게 되죠

어쩌면 난 말이 없어서
사랑을 놓치게 되고
다시 또 아쉬워하다
깜빡 잠이 들고 나면

시간은 멈춰 버리고
들리지 않는 소리도
들리는 시간에 나는 혼자
보라색이 되어버린
하늘을 멍하니 보고
나서야 알게 되죠

시간은 멈춰 버리고
들리지 않는 소리도
들리는 시간에 나는 혼자
보라색이 되어버린
하늘을 멍하니 보고
나서야 알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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